방송인 유재석의 비지상파 첫 진출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가 종영한다.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이 오늘(26일) 오후 11시 2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하지만 완전히 막을 내리는 건 아니다. 파일럿 방송이었기 때문에 정규 편성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9일 첫 회 방송은 2.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4%까지 오르는 등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
첫 회 방송에서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각각 ‘아라비안나이트’를 불렀던 김준선과 ‘눈 감아봐도’를 박준희를 초대해 스튜디오에서 토크를 한 것은 물론 두 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쳤다.
‘슈가맨’은 유재석과 유희열의 안정적이고 유쾌한 호흡, 추억의 되살린 ‘슈가맨’ 김준선과 박준희의 등장, 쇼맨들이 새롭게 꾸민 ‘역주행송’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슈가맨’이 정규 편성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kangsj@osen.co.kr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