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이유비, 뜨거운 포옹으로 애정 확인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26 08: 33

'밤을 걷는 선비' 성냥커플 이준기와 이유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류용재,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의 제작진은 26일 추포 위기에서 벗어난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성열은 붉게 변한 눈에 먹먹한 마음을 가득 담고 양선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소멸을 각오하고 양선을 지킬 만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자신의 곁에 있으면 더욱 위험해질까 걱정돼 그녀를 밀어내던 상황.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성열의 애처로운 눈빛은 자신의 감정을 애써 숨기는 그의 모습을 나타내는 듯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양선은 마치 성열의 마음과 눈빛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두 눈을 맞추더니 성열을 꼭 끌어 안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 애틋함이 물씬 느껴지는 ‘애틋 3단 스틸’이 공개되자 ‘성냥커플’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밤선비’의 제작진은 “성열과 양선 사이의 애틋함이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지난 14회 엔딩에서 목숨을 걸고 양선을 지키려 한 성열의 순애보적인 사랑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면, 이번 15회에서는 양선의 애틋한 진심과 자신의 본능을 억제하려는 성열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먹먹함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 귀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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