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CP “신사동호랭이, 역주행송 만드느라 EXID 신곡작업 지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26 08: 25

‘슈가맨’의 윤현준 CP가 ‘역주행송’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JTBC 파일럿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의 윤현준 CP는 지난 25일 OSEN에 “출연자가 어떻게 역주행송이 매회 나올 수 있냐는 반응을 보였다. 노래를 새로 만드는 정도의 열정이라며 작곡가들을 극찬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시간상 편집됐는데 신사동 호랭이가 EXID의 신곡을 작업 중이라고 했다. 그런데 역주행송을 만드느라 EXID의 신곡작업이 조금 미뤄졌다고 밝혔다. 그만큼 열심히 역주행송을 만들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현준 CP는 “이뿐 아니라 신사동 호랭이가 한 아이돌 그룹의 곡을 작업하면서 ‘이런 느낌의 노래를 만들어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는데 역주행송을 만들다 이대로 안되겠다면서 작업하던 아이돌 노래의 스타일을 역주행송에 가져다 써서 다시 노래를 만들어야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
지난 19일 방송에서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각각 ‘아라비안나이트’를 불렀던 김준선을 찾았고, ‘눈감아봐도’를 부른 박준희를 찾았다. 프로듀서 신혁과 신사동 호랭이가 각각의 노래를 2015년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탄생시켰고 두 프로듀서가 기대 이상의 역주행송을 선보여 음원공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윤현준 CP는 “2회 역주행송이 더 좋다. 첫 회 역주행성도 좋았지만 2회 때 역주행송 작업은 더 박 터진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슈가맨’은 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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