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괴물' tvN 요리예능 '집밥 백선생'이 15주째 화요일 케이블 왕좌를 지켜냈다. 종편과 지상파도 '집밥 백선생'에 붙들린 프로그램 수가 상당하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연출 고민구) 15회는 시청률 7.1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19일 첫방송 이후 무려 15주째 이어온 화요일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의 기록이다. 현재까지의 자체최고 시청률은 지난 8회(7월7일) '생선을 부탁해' 편이 기록한 7.303%다.
특히 tvN 프로그램이 지상파 드라마와 시간대가 상당부분 겹치는 평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편성대에 이같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일궈낸 것은 tvN으로서도 처음인 만큼 채널 내부적으로도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송재림과 윤박이 2기로 합류해, 달걀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해결하는 '달걀세끼 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스튜디오를 환하게 만든 비주얼부터 폭발적인 리액션, 적극적인 수업태도까지 모두 갖춰 백종원의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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