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피어스 브로스넌 "동성애·흑인 007? 절대 못나올 것"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8.26 09: 41

[OSEN=박판석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동성애자와 흑인 제임스 본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연예매체 더랩에 따르면 피어스 브로스넌이 "앞으로 '007'시리즈에서 동성애자와 흑인 제임스 본드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오랜 시간동안 '007' 시리즈의 제작을 맡고 있는 바바라 브로콜리는 죽을때까지 동성애자 제임스 본드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바바라 브로콜리는 1980년대 중반부터 올해 개봉하는 '007 스펙터'까지 007시리즈를 제작해 왔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네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어서 피어스 브로스넌은 "이제 어떤 흑인 배우가 영화 속에서 제임스 본드를 맡아야 할지에 대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며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신체적인 조건과 가진 분위기 모두 제임스 본드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하는 '007 스펙터'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pps2014@osen.co.kr
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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