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했던 특별했던 시간, JYJ와 팬들은 하나였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지난 2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JYJ 멤버십위크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 일 팬 1만 명과 함께한 이번 팬미팅에서 박유천과 김준수는 팬들과 함께 만들어 간 이벤트부터 게임, 노래 선물까지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온전히 팬들만을 위한 시간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총 2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팬미팅은 올해로 4번째를 맞는 JYJ 멤버십 위크 팬미팅에 대한 멤버들의 소감으로 첫인사를 나눴다. “어느덧 4회째를 맞는 멤버십위크, 재중이 형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공연장을 가득 메워준 팬분들에 감사하고, 오늘 즐거운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건넨 멤버들은 MC 붐과 함께 이번 팬미팅의 테마인 '핵심기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유천과 김준수는 JYJ가 함께 한 무대에 선 KBS 연기대상의 '찾았다' 무대부터 방송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오른 모습, 각종 수상 사진들을 보면서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고, JYJ로 함께했던 미공개 사진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했던 멤버, 팬들과의 소중했던 기억들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빼빼로 게임, 포트잇 떼기, 손바닥 씨름 등 박유천과 김준수가 게임을 통해 서로 대결을 펼쳤고, 진 사람이 벌칙을 받는 시간을 통해 팬들과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특히, 즉석에서 서로 감독과 배우가 되어 상황극을 펼치는 코너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침내 고백을 하는 남자로 변신한 김준수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아픔을 지닌 남자를 맡은 박유천이 각각 명품 연기를 펼쳐 팬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에는 김재중이 팬들과 두 멤버들에게 보내는 깜짝 편지 선물이 공개되어 큰 환호를 얻었다. 김재중은 팬들에게 “여러 훈련 속에서도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갈 테니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는 말을 건넸고 두 멤버들에게는 “내 사랑 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 사람들. 우리 앞으로도 오래 행복하자!”는 말을 전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박유천은 드라마 '미스리플리' OST '너를 위한 빈자리',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김준수는 솔로 3집 수록곡 '나비', 뮤지컬 '데스노트' 넘버인 '변함없는 진실' 무대를 펼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유천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 팬들은 내일 군 입소를 앞둔 박유천을 위해 JYJ의 '소년의 편지'를 한목소리로 열창했고, 팬들의 노랫소리에 다시 무대에 오른 박유천은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유천은 팬미팅을 마무리 지으며 “매번 이야기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이런 큰 사랑 받으며 산다는 게 참 매 순간이 벅찬 감동이다. 항상 JYJ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얼른 셋이 모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 노래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입대 소감을 전했고, 김준수는 “여러분의 힘으로 JYJ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는 말을 수백 번 해도 모자라지만 감사함을 느끼는 이 순간마다 계속 표현하려고 한다. 여러분의 눈빛, 고마움 잊지 못할 것 같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2015 JYJ 멤버십위크 팬미팅의 화려한 피날레가 막이 올랐다.
이번 팬미팅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팬 시즈에는 “매년 멤버십위크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지만, 매번 멤버들이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받는다. 사진전도 감동이었지만 오늘 팬미팅은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한국 팬 강지연씨는 “망가지는 것도 스스럼없이 오직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멤버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그동안 JYJ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앞으로 멤버들과 함께할 시간이 더 기대되는 팬미팅이었다.” 등의 만족감을 전했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5 JYJ 멤버십 위크는 오는 30일까지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에서 사진전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간다. /seon@osen.co.kr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