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용준이 상상밴드 출신 가수 베니와 결혼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9살 차이 연상녀-연하남 커플이라 눈길을 끈다. 많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안용준과 베니는 내달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OSEN 단독보도). 9살 차이를 극복하고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만큼, 두 사람 사이의 신뢰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안용준과 베니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관심도 크다.
안용준과 베니는 4년여 간 교제한 커플로, 서로 두터운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베니는 최근 안용준의 가수 데뷔에도 지원사격해주기도 했다.
안용준의 소속사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날짜와 장소 이외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따뜻하게 축복해주시고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안용준은 지난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SBS '사랑과 야망', KBS 2TV '반올림', KBS 2TV '경성스캔들', OCN '신의 퀴즈', MBC '소원을 말해봐' 등의 드라마와 '첫사랑',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청춘학당', '하프' 등의 영화를 통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데뷔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를 통해 가수 데뷔 이후 호서 예술 실용전문학교를 거쳐 현재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뮤지션으로 꾸준히 여러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서 제의를 받아왔다. 베니는 최근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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