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윤건에게 노래를 배우던 장서희가 불만을 터트렸다.
장서희는 최근 JTBC '님과 함께 시즌 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 녹화에 참석, 가상 남편인 윤건의 작업실에서 노래 지도를 받았다.
이날 가수 왁스의 앨범작업에 한창이던 윤건을 본 장서희는 왁스의 팬을 자처하며 "슬픈 연기에 몰입하려 '화장을 고치고'를 즐겨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서희는 왁스와 윤건의 권유에 직접 '화장을 고치고'를 불러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원곡 가수 앞에서 노래해야하는 악조건도 문제지만 더 큰 악재는 프로듀서 윤건의 불도저같은 코칭. 몇 차례 연습 끝에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왁스와 달리 윤건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돌변해 냉정하게 "아니야, 다시"를 외쳤다.
결국 남편의 태도에 울컥한 장서희는 "이래서 남편에게 뭘 배우면 안 된다고 하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님과함께2'는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