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시간대 변경 첫 방송에서 단숨에 시청률 1위를 하며 쾌조의 재출발을 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이는 시간대 변경 전 기록했던 시청률(5.3%)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7%)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불타는 청춘’은 이 시간대 시청률 1위였던 ‘우리동네 예체능’을 꺾고 단숨에 1위에 올랐다.
‘불타는 청춘’은 그동안 금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 MBC ‘나 혼자 산다’에 밀려 시청률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백종원의 새 예능프로그램인 ‘백종원의 3대천왕’이 오는 28일부터 금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되면서 ‘불타는 청춘’은 화요일로 시간대를 이동하게 됐다. 시간대 이동 첫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 싱글 스타들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는다. 스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진솔한 매력이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인생의 반환점을 돈 스타들이 털어놓는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흥미와 공감대를 자극하는 중이다. 시간대 이동으로 시청률 1위에 올라선 ‘불타는 청춘’이 현재의 좋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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