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 에잇플러스’ 박정규 PD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을 하는 구성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박정규 PD는 26일 오후 OSEN에 “이 프로그램은 스타와 재능이 많은 일반인 출연자가 함께 무대를 꾸며 스타를 발굴하는데 의미가 있는 구성”이라면서 “예를 들어 씨스타 소유를 좋아하는 팬이 노래 연습을 해서 함께 무대에 오르면 얼마나 즐겁고 설레는 일이겠느냐. 일반인 출연자에게 꿈을 이뤄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MBC는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터치 MBC’를 개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듀엣가요제 에잇플러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시청자들이 무대에 투표를 할 수도 있고, 실시간으로 결과를 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듀엣 가요제 참가 신청 역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받는다.
박 PD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참여해서 소통할 수 있는 구성”이라면서 “가요제 무대 역시 재밌는 장치를 마련해 기존 가요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듀엣가요제 에잇플러스’는 국내 최정상 걸그룹 8팀의 대표 멤버들과 일반인이 함께 파트너가 되어 꿈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음악프로그램에서 새롭게 진일보한 포맷의 '듀엣가요제 에잇플러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끼와 재능이 있는 일반인들이 걸그룹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신개념 가요제이다.
한편 ‘듀엣가요제 에잇플러스’는 씨스타 소유, 에이핑크 김남주, AOA 초아, 시크릿 전효성, 미쓰에이 민, 포미닛 허가윤, 애프터스쿨 리지, 마마무 휘인이 출연한다. 오는 9월 추석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