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 결정된 니퍼트, 승부처에서 던진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8.26 18: 06

더스틴 니퍼트(34, 두산 베어스)의 세부 보직이 거의 결정 단계까지 왔다. 필승조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지난 주말에 말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상태를 체크해서 괜찮으면 빨리 불러서 불펜에서 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느 위치에서 던지게 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 감독은 "마무리는 아니다. (이)현승이 바로 앞 아니면 7회 정도에 나와서 틀어막게 하겠다. 기본은 현승이 앞이고, 3점차 이내에 선발이 6회를 마치고 내려가면 7회가 중요하니 그때 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세 군데(골반, 어깨, 서혜부)가 아팠던 투수인 만큼 긴 이닝을 맡기지는 않을 방침이다. "2이닝을 던지려면 투구 수를 관리해줘야 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투수코치와 의논하겠다"라고 말했지만, 기본적으로는 긴 이닝을 끌고가게 하지 않을 것임을 지난 주말에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이현승이 마무리로 고정된 가운데 니퍼트의 위치는 핵심 셋업맨으로 정해졌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최근까지 (오)현택이가 해주던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선발이 탄탄한 두산은 니퍼트가 돌아와 좋은 피칭을 해줄 경우 3위 수성과 2위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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