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거포 유망주’ 남태혁(24)에 대해 언급했다.
조 감독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남태혁의 자질에 만족감을 표했다. 조 감독은 “비디오로 봤는데 힘으로 치는 게 아니라 요령으로 치는 스타일이다. 외모도 그렇고 치는 것도 이대호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kt는 당초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투수 쪽에 눈을 돌렸지만 남태혁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결국 가장 먼저 남태혁을 지명하면서 젊은 거포 기대주를 품에 안게 됐다. 남태혁은 현 재 공익근무를 하고 있어 소집 해제까지 20여 일 정도를 남기고 있다.

조 감독은 남태혁에 대해 “소집 해제하고 곧바로 4~6주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도록 했다. 몸을 만들어서 마무리 캠프 때 합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무리 없이 프로그램을 소화한다면 다음 시즌 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과연 kt가 다음 시즌에도 남태혁의 가세로 ‘공격의 팀’ 이미지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