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하민우가 군 입대 소감을 밝혔다.
하민우는 27일 제국의아이들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더 멋진 남자로 성장해 돌아오겠다"라며 군 입대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제국의아이들 민우입니다. 제아스(ZE:A’S) 여러분들께 갑작스럽지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정말 어려운 결정으로 9월 15일 군 입대를 하게 됐습니다"라며 "시간이 정말 빠르죠? 6년의 시간 동안 정말 쉼 없이 달려오면서 넘치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돌아보면 수많은 고민들과 행복했던 일, 기쁜 추억들을 제국의아이들과 그리고 팬 여러분과 함께 했었는데 제가 벌써 군 입대를 하는 날이 다가오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라면 누구나 꼭 한 번은 다녀와야 하는 곳에 저도 가려고 합니다. 남들 모두 다녀오는 군대 시끌벅적 하게 가는 것 같아 죄송스럽고 입대 전 남은 기간 동안 제국의아이들 활동 잘 마무리하고 가족과 멤버들과 시간을 보내고 훈련소에 입소하려고 합니다"라면서 "처음 데뷔할 때 마음가짐처럼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숙해져서 더 큰 남자 더 멋진 제대로 된 남자로 성장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하기 만한 저를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 될 군 생활 다녀와서 다시 좋은 음악으로 무대 위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아스(ZE:A’S)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 웃으면서 일일이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 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제국의아이들로 함께 했던 우리의 추억처럼 앞으로도 더 좋은 추억 더 좋은 모습으로 계속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금까지 제국의아이들을 사랑해주시고 또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제아스(ZE:A’S) 여러분들 기대해주신 만큼 못한 것 같아 항상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겠지만 저희 제국의아이들 멤버들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금까지 저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 trio88@osen.co.kr
스타제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