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이 김태희를 살려내느라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7회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을 살려내기 위해 자신을 극한으로 모는 내용이 그려졌따.
태현은 앞서 신씨아(스테파니 리 분)와 함께 여진을 12층에서 빼낼 계획을 세웠다. 신씨아는 여진을 필요로하는 고사장(장광 분)의 지시를 받고 있었고, 태현을 이용해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한도준(조현재 분)로 인해 막혀 버렸다. 도준은 태현과 계획을 미리 세웠던 것처럼 꾸미면서 완벽한 연기로 대립하고 있는 도준과 고 사장 사이를 빠져 나왔다.
하지만 태현이 이 과정에서 총상을 당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태현은 자신의 부상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진의 수술을 시작했다. 인공혈관을 이식하고, 심폐소생을 위해 애썼다. 자신은 총상으로 피를 흘리면서 힘겨워했지만 끝까지 여진을 살리려고 했다.
결국 태현은 여진을 살려냈다. 반면 자신은 수술실에서 쓰러지게 되면서 위기에 처했다.
'용팔이'는 장소와 고객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주원 분)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김태희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