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이유비에게 거짓말을 했다.
26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윤(최강창민)과 싸우다 부상을 입은 성열(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열은 양선(이유비)의 극진한 간호로 몸을 회복하고, 양선은 "전하께서 내가 귀를 죽일 수 있는 비책이라고 하더라. 나를 귀에게 보내라"고 한다. 이에 성열은 "아니다. 전하가 잘 못 알고 계신 것이다"고 거짓말을 했다.
양선은 "선비님, 나와 잠시만 같이 있어달라. 10년? 20년?"이라고 하고, 성열은 "지금 이 순간은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한다. 성열을 양선에게 키스를 하려다 피하며 "지금 너를 안으면 해할지도 모른다"라고 했고, 양선이 성열을 포근히 안아줬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판타지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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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