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목숨 건진 주원♥김태희, 러브라인 시작됐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26 22: 58

'용팔이' 주원과 김태희가 모두 목숨을 건졌다. 함께 살아난 두 사람이 러브라인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7회에서는 총상을 입은 채 한여진(김태희 분)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김태현(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현은 앞서 신씨아(스테파니 리 분)와 함께 여진을 12층에서 빼낼 계획을 세웠다. 신씨아는 여진을 필요로하는 고사장(장광 분)의 지시를 받고 있었고, 태현을 이용해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한도준(조현재 분)로 인해 막혀 버렸다. 도준은 태현과 계획을 미리 세웠던 것처럼 꾸미면서 완벽한 연기로 대립하고 있는 도준과 고 사장 사이를 빠져 나왔다.
하지만 태현이 이 과정에서 총상을 당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태현은 자신의 부상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진의 수술을 시작했다. 인공혈관을 이식하고, 심폐소생을 위해 애썼다. 자신은 총상으로 피를 흘리면서 힘겨워했지만 끝까지 여진을 살리려고 했다.
여진은 수술을 받은 후에도 깨어나지 못하는 태현을 걱정하게 됐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김영미로 새 삶으르 찾아준 태현이 위독한 것에 슬픔에 빠졌다. 이내 태현이 정신을 차렸고, 태현은 가장 먼저 여진의 병실을 찾아갔다. 여진에게 화분을 선물하면서 로맨틱한 음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태현은 여진을 몰래 데리고 옥상으로 향했다. 여진의 눈을 가렸던 붕대를 풀어서 바람을 쐬게 해줬다. 3년 만에 밖으로 나오게 된 여진은 눈물을 흘렸다. 서로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 여진과 태현, 두 사람이 무사히 도준을 향한 복수를 하고, 해피엔딩을 이루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용팔이'는 장소와 고객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주원 분)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김태희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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