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가 주원의 희생을 알게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7회에서는 신씨아(스테파니 리 분)가 김태현(주원 분)과 함께 있는 한여진(김태희 분)을 알아보는 내용이 그려졌다.
태현은 여진을 구하기 위해 총상을 입은 몸에도 불구하고 여진의 수술을 진행했다. 가까스로 여진을 살리고, 그녀를 신원미상 환자 김미영으로 살게 해줬다. 반면 자신은 총상으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긴 상황.
의식을 찾은 태현은 바로 여진을 찾아갔고, 그녀를 옥상으로 데리고 가면ㄴ서 3년 만에 바깥 공기를 쐬게 해줬다. 여진은 태현의 배려에 감동했다.
마침 신씨아가 태현을 찾아왔고, 태현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면서 여진과 단 둘이 남게 됐다. 신씨아는 여진에게 태현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동생의 목숨을 구하고도 남을 돈을 포기했다면서 그를 꼭 붙잡으라고 조언했다.
한도준(조현재 분)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여진이 태현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찾게된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용팔이'는 장소와 고객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주원 분)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김태희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