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TV' 故김상순 아들 "아버지, 병 모르고 돌아가셨다"

배우 고 김상순의 아들이 아버지가 병을 모르고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25일 별세한 배우 김상순의 소식을 다뤘다. 김상순의 아들 김기용씨는 "아버지에게 병에 대해 말씀 안드렸다. 알았을 때 이미 너무 늦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많은 것을 베풀어주신 분이다"고 덧붙였다.

최불암은 "'수사반장' 시절을 제일 그리워한 사람이다. 김상순씨는 영원한 김형사다"고 안타까워 했고, 이계인은 "지금이라도 형이 내 손에 수갑을 채울 것 같다"고 이상순을 그리워했다. / bonbon@osen.co.kr

'한밤의 TV 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