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박유천이 오늘 군입대한다.
박유천은 이날 훈련소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지난 3월 31일 현역으로 입소한 김재중에 이어서 JYJ 멤버 중 두 번째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의 군입대에 대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입소 전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고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박유천의 의견을 존중하려 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씨제스 측은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는 물론 훈련소 측에서도 미디어 라인 취재가 어렵다는 의견을 종합하여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취재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결정하게 된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군입대에 앞서 지난 25일 '2015 JYJ MEMBERSHIP WEEK'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매번 이야기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이런 큰 사랑 받으며 산다는 게 참 매 순간이 벅찬 감동이다. 항상 JYJ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얼른 셋이 모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 노래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seon@osen.co.kr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