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시간대 3위에 머물렀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어셈블리' 1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7%)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어셈블리'는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 전당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 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지만, 좀처럼 시청률 상승 기회를 잡고 있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SBS '용팔이'는 19.2%, MBC '밤을 걷는 선비'는 6.5%를 기록했다. /jykwon@osen.co.kr
'어셈블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