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상순, 세상과 작별..유가족 눈물 속 발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27 07: 55

원로배우 故김상순의 발인이 유가족의 추모 속에 엄수됐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가족과 지인이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폐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고인은 지난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의 아들 김기용 씨는 26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아버지에게 병에 대해 말씀 안 드렸다. 알았을 때 이미 너무 늦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1963년 KBS 공채탤런트 3기 출신으로 '수사반장', '제1공화국',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명성황후', '신돈' 등의 굵직한 작품을 통해 연기인생을 펼쳤다./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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