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성하가 OCN 새 드라마 '동네의 영웅'(가제)에 출연을 조율 중이다.
'동네의 영웅' 측은 27일 OSEN에 "조성하 출연을 놓고 최종 논의중인 단계다. 극중 형사인 인태호 역할이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첩보드라마를 표방한 '동네의 영웅'은 상처받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추노', '도망자 플랜B' 등을 연출해 스타 PD로 발돋움한 곽정환 PD의 신작이다. 곽정환 PD는 지난 2011년 KBS를 퇴사, CJ E&M으로 옮겨 '빠스껫볼'을 연출한 바 있다.
앞서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활동을 멈췄던 박시후가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을 맡아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시윤은 고도로 훈련된 인간병기이자 전직 블랙요원으로 한물간 유흥가의 술집 'Bar 이웃'을 인수해 운영하며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
박시후, 조성하 등이 출연하는 '동네의 영웅'은 오는 9월 첫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초께 방송될 예정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