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최유하, 한미합작 '데브어게인'으로 스크린 데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27 10: 27

'2015 더 뮤지컬 어워즈' 제9회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뮤지컬 배우 최유하가 영화 '데드 어게인(Dead again, 감독 데이브 실버맨)'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최유하의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는 27일 "최유하가 우아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골동품 가게 여점원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고급스러운 최유하의 이미지와 부합되어 캐스팅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동안 뮤지컬 ‘난쟁이들’ ‘킹키부츠’ ‘황태자 루돌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 실력을 뽐냈던 최유하는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와 독어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감독은 최유하를 교포로 착각할 정도로 외국어 실력이 출중하고, 재능이 많은 배우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태풍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최유하는 뮤지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며, 현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오로라 역으로 열연 중이다.
한편 한미 합작영화 ‘데드 어게인(Dead Again)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현재 촬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태풍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