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의 보여줘’의 김성주가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성주는 27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홀에서 열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영수증을 보여줘’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된 입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해야겠다는 기준이 있는데 중요한 것이 누가 만드느냐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철 PD는 MBC ‘경제야 놀자’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경제야 놀자’는 MBC에서 퇴사하기 전 했던 예능프로그램인데 의지를 많이 했던 PD였다. 김현철 PD가 관리, 경영에 신경 쓰다가 현업에 오랜만에 참여해서 제작하는 분들 믿고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경제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이 잘 됐는데 시청자들이 경제에 관심이 많을 때였다. 요즘도 사실 여러 가지로 경제에 관련돼서 부동산 경기라든가 중국의 상황, 미국의 이자 등 여러 가지로 복잡하게 주가로 2천 선이 무너졌고 경제에 관심이 많을 때라 시기적으로 적절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수증을 보여줘’는 스타, 유명인들의 은밀한 소비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 국내 최초의 ‘리얼 매매 버라이어티’라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의 집을 직접 찾아 그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중고로 처분해주고 현재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을 대신 구입해준다. 김성주, 홍진경, 이규한 이지애가 MC로 나섰다. 오는 9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kangsj@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