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미가 신곡 '뼛속까지 아파'로 컴백했다.
27일 아미의 신곡 '뼛속까지 아파'가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곡은 이별을 겪으면서 느낀 여자의 감정을 '뼛속까지 아프다'고 표현한 애절한 분위기의 발라드. 실력파로 알려진 아미의 성숙해진 보컬과 애절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각각 다른 파트의 랩을 소화한 인피니트 동우와 B1A4 바로가 듣는 '맛'을 더한다.
무엇보다도 귓가를 사로잡는 것은 가사다. 귓방망이가 작사를 담당했지만 아미 특유의 감성이 노래말에 실려 마치 본인의 얘기를 하는 듯 애처로운 감성을 전달한다.
'나 뼛속까지 아파. 숨이 막히게 아파 아파. 나 너하나만 믿고 힘이 들어도 참으면서 버티면서 살았어..오늘 따라 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깊게 스며들어 날 아프게 해..왜 아프게 해 왜 힘들게 해 니가 뭔데 하필 내 앞에 나타나서. 미치도록 그리워 눈물이 나게 해 하필 왜 내 앞에 왔다가서. 나 뼛속까지 아파 아파 숨이 막히게 아파 아파. 난 너하나만 믿고 힘이 들어도 참으면서 버티면서 살았어'란 가사가 애절한 슬픔을 담았다. 폭발과 절제가 공존하는 중독성 있는 가사가 귓가를 맴돈다.
동우와 바로가 더블 랩 피처링을 담당했고, 그룹 빅스의 라비가 실제 그 무대를 꾸미는 '초특급 콜라보'를 이뤘기에 그 주인공 아미에게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뷔 7년차인 아미는 지난 2010년 4대 페이지 멤버로 발탁, 디지털 싱글 '송 오브 체인지'(Song Of Change)를 발매한 이후 2013년 KBS 드라마 '아이리스2' OST, '매일 하는 이별', SBS드라마 '나만의 당신' OST 등으로 이름을 알린 실력파 가수다.
지난 해 9월에는 가수 손호영과 열애설이 났고 이후 앨범 준비 당시에는 의도치않게 또 한번 그 연장 선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후 아미는 인터뷰를 통해 "발라드곡 싱글 발매를 준비 중이다. 가수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해야한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아미는 한층 성숙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한층 성숙해진 면모가 돋보이는 여성 발라더 아미가 진심을 담은 가사와 음색으로 리스너들믜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뼛속까지 아파'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