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과 개그맨 김영철이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수증을부탁해 #기자회견 끝난 #홍진경과 #점심 #오늘은내가쏜다 영수증을부탁해 잘해 2회 게스트 저예요~~#김영철 #힘을내요슈퍼파월"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영철과 홍진경은 레스토랑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식탁에 나란히 앉아 점심을 즐기고 있다. 음식에 열중한 듯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오전 홍진경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홀에서 열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영수증을 보여줘’ 제작발표회에서 절친이자 2회 게스트인 김영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게스트로 김영철이 출연했는데 인기에 붕 떠있는 상황에서 그분을 만났다. 자신의 지적 허영심이 많은데 서재에 책으로 인테리어로 구비해놓고 영어를 잘하는 것에 대해 프라이드도 강하다. 자신이 직접 쓴 영어책을 내놨는데 나르시즘에 빠져서 자신에게 ‘이 책 쓰느라 힘들었지?’라고 편지를 썼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또한 “직접 쓴 책이 고가의 가격에 나올 줄 알고 내놨는데 녹화 5회분 찍었는데 최저가로 나왔다”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영수증을 보여줘’는 스타, 유명인들의 은밀한 소비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 국내 최초의 ‘리얼 매매 버라이어티’라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의 집을 직접 찾아 그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중고로 처분해주고 현재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을 대신 구입해준다. 김성주, 홍진경, 이규한 이지애가 MC로 나섰다. 오는 9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eujenej@osen.co.kr
김영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