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유윤재 PD가 맛집의 서열을 가리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백종원의 3대천왕’ 기자간담회에서 "매회 방송마다 메뉴를 다르게 선정해 방송할 것"이라며 "첫 회는 돼지불고기다. 돼지불고기 메뉴에 대한 것은 약 18개가 유명하다고 하더라. 우리 스태프가 그 집을 다 가봤고, 그 중에 5개를 지역적 안배를 해 선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 PD는 "그 다섯 개의 집에 백종원이 다 들렀고, 그 중 3개를 선정해 방송에 나올 것"이라며 "다들 1등 가능할 정도의 능력이 되는 집들이다.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1등을 뽑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절대적으로 명인 중 우리 초대에 응한 이들을 초대하는 것뿐이다. 상위 톱3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대한민국 각지에 숨어 있는 각 분야 맛집 고수들이 스튜디오에서 불꽃 튀는 요리 접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한 가지 메뉴를 선정한 후 백종원이 전국을 뒤져 해당 대표 맛집을 찾고, 3인의 요리명인을 선별한 다음 대결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이 MC를 맡았다. 28일 오후 11시 25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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