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그룹 JYJ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박유천이 팬들의 배웅 속에 조용하게 입소했다.
박유천은 27일 오후 2시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 시작을 알렸다. 이날 논산훈련소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박유천의 팬들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유천은 취재진의 눈에 안 띄이게 입소, '조용하게 들어가고 싶다'란 본인의 의지를 그대로 실행했다.
앞서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는 물론 훈련소 측에서도 미디어 라인 취재가 어렵다는 의견을 종합해 비공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취재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결정하게 된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라고 본인의 조용한 입소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입소식이 시작하는 오후 2시까지 박유천은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팬들은 연병장에 함께 들어가 박유천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입소한 박유천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