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정규 9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27일 소속사 뮤직앤뉴가 공개한 린의 새 앨범 '9X9th' 트랙리스트를 보면 타이틀곡 '사랑은 그렇게 또 다른 누구에게'가 담겨 있다.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선 지난 19일 먼저 낸 '나 하나만 남겨줘요'를 비롯해 '주정 블루스', '나를 봐요', '아무도 모르게' 등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린이 평소 존경하는 선배로 손꼽아온 가수 최백호의 곡을 리메이크 한 '청사포'와 이번 새 앨범을 위해 최백호가 직접 작곡 작사한 '그리움은 사랑이 아니더이다'가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린은 이번 앨범에서 재즈와 집시 등 새로운 장르로 음악적 변화를 꾀했다. 수록곡 대부분에 작사가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 냈다. 더불어 그룹 바이브의 류재현이 수장으로 있는 프로듀싱팀 VIP가 린과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린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오랫동안 사랑 받는 노래들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의 정규 9집은 다음 달 9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뮤직앤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