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민세-길민지 남매는 '슈스케7'의 뜨거운 감자가 될까.
전 넥센 히어로즈 야구선수 출신 길민세, 그리고 누나 길민지가 오늘(27일)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한다.
앞서 길민제는 지난 20일 방송된 '슈퍼스타K7'(연출 마두식) 첫 회 방송 말미 등장해,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길민세는 "1년 정도 구단에 있다가 안 좋은 일로 나오게 됐다. 부상도 있고, 사고도 치고, 딴짓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2회 예고편에는 길민세와 함께 친누나 길민지의 모습도 비춰졌다. 길민지는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올해 4월 싱글 '쏠로의 봄'으로 데뷔한 현직 가수다.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돼 등장한 길민지는 '앞에 참가자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한 심사위원의 말에 "누나예요"라고 답해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특히 길민세는 첫 회 잠깜의 등장에도, 선수시절과 다름없이 수많은 질타를 받았던 만큼, 본격적인 등장에 얼마 만큼의 큰 파장이 불어닥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혈육인 친누나의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이날 예고편에는 이들 길남매 외에도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시즌1'의 준우승자로 강렬하고 개성적인 목소리로 눈길을 끈 '디아 프램튼', 앞서 '슈퍼스타K6' 톱3에 올랐던 임도혁 등도 화면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길민세-길민지 남매가 참가자로 등장하는 '슈퍼스타K7' 2회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gato@osen.co.kr
길민지 인스타그램, '슈퍼스타K7' 2회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