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영화 '사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강호는 27일 오후 9시에 진행된 네이버 스패셜 V앱 '사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이준익 감독이 자신을 어렵게 캐스팅 했다고 하자 "마침 할 작품이 없어서 결정했다"고 농을 쳤다.
하지만 이내 그는 "원래 이준익 감독 팬이다. 작품을 할 때마다 인연이 안 됐는데 이번에 훌륭한 시나리오를 주셨다. 웬 떡이냐 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 유아인, 김해숙, 문근영,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 /comet568@osen.co.kr
네이버 V앱 생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