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이준익 감독 "유아인 생각하며 시나리오 썼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27 21: 19

이준익 감독이 유아인을 생각하며 영화 '사도'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혔다.
이준익 감독은 27일 오후 9시에 진행된 네이버 스패셜 V앱 '사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사도' 시나리오를 쓰면서 유아인을 생각했다. 사도가 가진 기질을 떠올리면 유아인 밖에 없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알렸다.
또 그는 송강호에 대해 "영조라는 인물을 과연 누가 해야 하나 고민 많았다. 처음에는 송강호 캐스팅 생각을 접었다. 감히 해 줄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건네니 바로 한다고 해서 이런 행운이 있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 유아인, 김해숙, 문근영,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 /comet568@osen.co.kr
네이버 V앱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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