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송강호 "'관상' 이후 신분상승, 소원 풀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27 21: 30

송강호가 영화 속에서 신분 상승한 기분을 밝혔다.
송강호는 27일 오후 9시에 진행된 네이버 스패셜 V앱 '영화 사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영화 '관상' 이후 두 번째 사극인데 신분이 상승했다.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기분이 좋더라. 앉는 의자도 달라졌다. '관상' 때엔 무릎을 꿇고 있었는데 소원을 풀었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원래 사극에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말투가 제한적이고 의상과 공간이 답답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현대물보다 상상력, 창의력을 발휘하는 작품이었다.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 유아인, 김해숙, 문근영,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 /comet568@osen.co.kr
네이버 V앱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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