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만루위기 실점은 없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8.27 22: 25

27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1사 만루 임창용이 김태한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성환이 대구 두산전에 선발로 나섰다. 삼성은 전날 대전 한화전서 9-10으로 패했다. 안지만, 임창용 등 필승 계투조를 투입하고도 패했으니 그 아쉬움은 배가 될 듯. 그만큼 윤성환의 활약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삼성과 4년간 총액 8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윤성환은 23차례 등판을 통해 12승 7패(평균 자책점 3.38)를 거두며 'FA 모범생'으로 꼽힌다. 이달 들어 4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9. 두산전 상대 성적은 1승 1패(평균 자책점 3.10)로 무난했다.

두산 선발 투수는 장원준. 올 시즌 11승 8패(평균 자책점 3.25)로 순항 중이다. 최근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잘 던지고도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2일 삼성전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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