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이준기와 다시 손을 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에서는 윤(심창민 분)이 검은 도포단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성열(이준기 분)에게 드러내며 귀(이수혁 분)과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윤은 귀를 없애고 양선(이유비 분)을 연모하는 마음 둘 중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다 말하는 성열에게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과 함께 싸우겠냐고 물었다. 이에 성열은 윤에게 “전하께선 어떠하십니까. 이 싸움이 정녕 백성들을 위한 것입니까”라고 물었고, 성열은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성열은 “이를 위해 왕의 자리까지도 내려놓을 수 있으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윤은 “목숨까지도 내어놓을 준비가 되어있다”며 성열에게 검은 도포를 돌려주며 귀와의 정면 대결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