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의원들에 일침 "사무총장 관심없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8.27 22: 53

정재영이 사무총장직을 거절했다.
27일 방송된 KBS '어셈블리'에서는 대통령으로부터 국민당 사무총장직을 제안받는 상필(정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시간 도현(장현성)은 사무총장직 자진 사퇴를 요구받는다.
도현은 대통령에 전면전을 선포하고 절대 물러날 수 없다고 버틴다. 도현은 상필을 찾아가 협박하며 "사무총장직을 수락하며 재기를 못하게 하겠다. 그 자리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한다.

다음날 도현은 정당회의에서 절대 못 물러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상필은 "사무총장직인지 뭔지 관심 없다. 지금 국회 앞에서 농성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알고 있나. 사장이 일부러 부도를 내고 도망가서 직원들이 월급도 못 받고 있는데, 그 사장이 특별 사면으로 나온다고 한다. 국회의원들이 사무총장직에 눈이 멀어 할 일을 안 하고 있다"고 일침을 놓아 의원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어셈블리'는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 전당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어셈블리'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