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계상, 이범수에 총 겨눴다..‘1인자 정복?’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28 08: 03

‘라스트’ 윤계상에게 피라미드 정복의 기회가 주어진 걸까.
28일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의 지하세계 No.1 곽흥삼(이범수 분), No.7 장태호(윤계상 분)이 총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대치를 이루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이날 방송되는 11회의 한 장면으로 태호의 총구가 흥삼에게로 향해 있어 그가 1인자 자리정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일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역의 구석구석을 손바닥 보듯 훤하게 꿰뚫고 있는 흥삼의 표정에선 한 치의 두려움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 더욱이 연합전선을 유지하며 흥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던 태호였기에 이들의 대립은 시청자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안길 예정이다.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태호의 호기심과 뛰어난 두뇌회전이 흥삼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다. 또한 태호가 총을 쥐고 있는 만큼 흥삼을 쓰러뜨리게 될지, 아니면 태호가 쓰디쓴 경험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흥삼은 자신의 숙원사업을 위해 오랜 친구인 작두(윤제문 분) 대신 태호를 선택, 사마귀(김형규 분)에게 작두를 제거할 것을 명령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점점 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흥삼의 계획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8이 오후 8시 30분 방송./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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