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에피소드7 :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가 약 한 달간(4주) IMAX에서 독점 상영된다고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워즈7'의 판권을 보유한 월트디즈니는 12월 이 영화의 개봉 시기에 맞춰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한 달여간 IMAX 개봉관을 독점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제대로 하든가 아니면 아예 하지 말든가(go big or go home)'를 진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이 같은 IMAX 독점 상영이 이례적인 경우나 처음은 아니다. 앞서 '호빗3' 역시 이 같은 모습을 연출했던 바다.
오는 12월 18일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7'의 이 같은 행보는 극장가의 큰 대목인 12월 전세계 박스오피스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J.J. 에이브럼스가 연출을 맡은 이번 편에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역들이 대거 출연한다. 해리슨 포드를 비롯해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 그리고 C-3PO의 안소니 다니엘스, 츄바카 역의 피터 메이휴, R2D2 역의 케니 베이커도 등장한다. 이 외에도 오스카 아이삭, 사이먼 페그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월트디즈니가 2012년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후 제작한 첫 영화다. / nyc@osen.co.kr
'스타워즈7'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