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장희진 이수혁의 지하궁 잔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숨을 멎게 만드는 긴장감이 감돌았던 지하궁에서 네 사람의 웃음퍼레이드가 펼쳐진 것.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류용재,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28일 전날(27일) 방송돼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 16회 엔딩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장난기 넘치는 이준기의 모습부터 처음으로 지하궁에 방문한 이유비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준기는 모두 함께 하는 촬영이 즐거운지 어두운 지하궁을 환히 밝히는 '형광등 미소'를 선보이는가 하면, 장난기를 숨기지 못하고 저승사자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유비는 이수혁과 촬영 전 리허설을 수 차례 하며 호흡을 맞췄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이수혁은 극중 귀의 전용 좌석인 나무에 기대 앉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었는데 마치 한 떨기 장미 같이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긴박하고 긴장감이 폭발했던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와 스태프의 탄탄한 팀워크와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 덕분이라는 제작진이 설명이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 귀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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