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우리 결혼 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을 확정한 배우 곽시양이 소감을 전했다.
27일 밤부터 촬영을 진행해 이튿 날인 28일 새벽에서야 촬영을 마친 곽시양은 "아직도 많이 설레고 떨린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쑥스러워 표현을 잘 못했던 것 같다"며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 꾸밈없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87cm의 훤칠한 키와 탄탄한 체격에 미소년 같은 외모가 매력적인 곽시양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기 시작, 데뷔 1년 만에 지상파 일일 드라마의 주연자리를 꿰찼다.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tvN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연기력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패션까지 선보이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심(心)스틸러'로 활약했다.
그는 영화 '치킨게임'에서 자동차 판매원 이재원으로 분해 선배 신동미와 김준배 사이에서도 색깔있는 연기를 선보여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우결'까지 합류하며 첫 예능에 도전, 여자들이 바라는 남자친구의 정석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를 통해 시니컬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이른바 '워너비 남친'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곽시양이 가상결혼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지 기대를 모은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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