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배우 김새론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새론은 28일 공개된 화보를 통해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로 신비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카메라를 바라보는 깊은 눈빛이 물기를 머금은 듯 은은하면서도 김새론만의 순수한 매력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새론은 여전히 대중이 ‘아저씨’의 소미로 보는 것이 아쉽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대중은 어두운 모습의 김새론을 많이 기억한다”며 “그런 이미지가 싫지는 않다”라며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실제 그런 역할이 대부분 이었고 실제 내 모습으로 보일 만큼 그 역할이 강렬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다”며 “좀 더 크면 보호받는 연기를 해도 지금과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후에 성인이 되면 또 다른 연기를 할 테고, 중년에는 또 다른 모습일 것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라며 “‘아저씨’에서는 보호 받기만 했는데 ‘레옹’의 마틸다처럼 멋진 역할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기 이외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는 “향초를 만들거나 영화 보거나 혼자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고 웹툰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며 소소한 자신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10대 소녀라는 컨셉트에 맞게 화보 속에 김새론의 모습이 그대로 잘 담긴 것 같다. 세세한 표정과 포즈까지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김새론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촬영 또한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앞으로 김새론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이 많이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화보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남성 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pps2014@osen.co.kr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