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육성재가 조이에게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선사하며 이른바 '멘트 폭격남'으로 변신했다.
육성재는 최근 진행된 '우결' 녹화에서 농사일을 마치고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조이와 닭 백숙 식당을 찾았다. 그는 닭이 나오자 다리를 뜯어서 챙겨주는 조이를 보며 "너랑 있으니까 좋다" "너를 보며 먹으니 더 맛있다"는 등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이날 조이는 예전과 달리 능구렁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육성재에게 "적응이 안 된다"고 어색해하면서도 몹시 들떴다는 후문이다.
이어 "만약에 가상 남편이 내가 아니었어도 좋았겠냐"고 묻는 육성재에게 조이는 "아니다"라며 "오빠라서 좋다. 오빠는 뭘 해도 좋다"고 직설적으로 답하기도 했다. 이 같은 조이의 직설적 대답에 육성재는 "나한테 콩깍지가 제대로 쓰였다"는 강력한 한방을 던졌다.
수줍음 타는 '샤이보이'에서 '능글남'으로 급 진화한 육성재의 모습은 과연 어떠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종현 공승연 커플이 하차하고, 내달 5일부터 김소연 곽시양 커플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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