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가수 세븐' 아닌 '신인 뮤지컬 배우 최동욱'의 초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28 10: 19

가수 세븐이 뮤지컬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세븐은 본명인 최동욱으로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고 있다. 신비로움과 카리스마가 집약된 캐릭터 '죽음(토드)' 역을 맡아 '가수 세븐'이 아닌 '신인 뮤지컬 배우 최동욱'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세븐은 뛰어난 흡인력과 캐릭터에 대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에서 내년까지 이어지는 뮤지컬 작품 라인업에 러브콜도 끊이지 않는 상황.

특히 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7월 7일 일본 팬미팅에서 5천여 명의 현지 팬을 만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했는데 그 팬덤이 '엘리자벳'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그의 공연을 보려고 열도 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세븐은 불미스러운 군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전역했다. 재기가 힘들지 않겠냐는 우려에도 한류 가수가 아닌 신인 뮤지컬 배우로 돌아가 초심을 다지고 있다. 그의 노력에 팬들은 긍정적인 후기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세븐의 첫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일대기에 판타지적 요소인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오는 9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일레븐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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