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생애 첫 고정 예능..부친과 ‘아빠를 부탁해’ 출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28 11: 10

골프 선수 박세리가 생애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박세리는 아버지 박준철 씨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합류했다.
28일 SBS에 따르면 배우 이덕화·이지현 부녀, 골프선수 박세리와 그의 아버지 박준철 씨가 ‘아빠를 부탁해’에 합류한다.
박세리와 그의 부친 박준철 씨가 예능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것은 생애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이 부녀 관계를 들여다보는 구성인 까닭에 딸을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키워낸 박준철 씨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감형 스포츠 스타이자, 외환위기 시절 전국민의 희망으로 여겨졌던 박세리의 예능 출연, 특히 아버지와 함께 하는 리얼 예능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 앞서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하차하는 소식이 알려졌다. 강석우와 조민기 부녀는 오는 30일 방송을 끝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떠난다.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은 계속 출연하는 가운데 이덕화·이지현 부녀, 박준철·박세리 부녀가 합류하면서 ‘아빠를 부탁해’는 새 판을 꾸리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설날 특집으로 편성된 후 지난 3월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 /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