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PD “박준철·박세리, 친한 부녀..국민영웅 소탈 매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28 11: 16

‘아빠를 부탁해’ 장혁재 PD가 골프선수 박세리와 그의 부친 박준철이 출연하는 것에 대해 두 사람이 사이가 좋은 부녀이고, 소탈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 PD는 28일 오전 OSEN에 “박세리 씨가 국민 영웅이지 않느냐. 그런 딸을 키운 아빠와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재미와 공감이 있을 것”이라면서 “두 부녀가 굉장히 사이가 좋고, 평소에도 친밀하게 지낸다. 폭넓은 부녀 관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세리 씨가 혼기가 꽉 찬 딸이기 때문에 박준철 씨의 고민도 담길 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아빠와 딸의 관계를 담을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소탈한 분이라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세리와 그의 부친 박준철 씨가 예능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것은 생애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이 부녀 관계를 들여다보는 구성인 까닭에 딸을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키워낸 박준철 씨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 앞서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하차하는 소식이 알려졌다. 강석우와 조민기 부녀는 오는 30일 방송을 끝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떠난다.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은 계속 출연하는 가운데 이덕화·이지현 부녀, 박준철·박세리 부녀가 합류하면서 ‘아빠를 부탁해’는 새 판을 꾸리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설날 특집으로 편성된 후 지난 3월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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