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중국판 런닝맨' 출격…안젤라베이비와 달리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8.28 15: 37

엑소에서 무단 이탈해 중국으로 넘어간 루한이 대륙판 '런닝맨'에 출연한다.
중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형제' 측은 공식 SNS에 "'달려라형제' 세 번째 시즌, 빛이 나는 멋진 루한 씨가 런닝맨으로 함께 할 예정입니다. 루한 씨가 덩차오, 안젤라베이비, 리천, 천허, 정카이, 왕쭈란 여섯 형제와 함께 달리는 걸 기대해 봐요!"라는 글을 올렸다.
중국 저장위성TV에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화권 스타들이 다양한 명소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포맷이다. SBS '런닝맨' 제작진과 중국 저장위성TV의 공동 제작으로 중국판 '런닝맨'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자체 최고 기록인 5%대 시청률을 넘어 중국 내 최고의 인기 예능으로 떠올랐다. 이 프로그램에 루한이 새 멤버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루한은 지난해 10월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엑소에서 나갔다. 모국인 중국으로 넘어간 후 진행된 SM과 조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SM은 지난 6월 "중국에서 임의로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루한과 그를 모델로 쓴 광고주 상해한속화장품유한회사 및 북경푸티커과학기술유한회사를 상대로 중국 법원에 침권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린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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