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구자욱 멋진 수비 고마워'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8.28 20: 07

28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1루 김재호의 뜬공을 호수비로 잡은 구자욱이 덕아웃으로 향하며 차우찬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삼성 차우찬이 10승 사냥에 나섰다. 2년 만에 선발진에 복귀한 차우찬의 올 시즌 성적은 9승 5패. 평균 자책점은 4.83. 지난달 29일 NC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고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최근 흐름은 좋은 편이다.
올 시즌 두산전에 한 차례 등판했다. 6월 17일 경기에서 승패없이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두산은 좌완 허준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만년 유망주에 머물렀던 허준혁은 올 시즌 선발진에 지각 합류한 뒤 3승(평균 자책점 1.80)을 거두며 성공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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