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본격 개막, 부산 바다 접수 나선다 [3rd BICF]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29 06: 30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오늘(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8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맛보기 공연으로 관객에 시원한 웃음을 안긴 부산특별시, 엄빌리컬 브라더스, 카와카미 준, 역사속 그날, 나미와 붕붕, 니글니글 팀을 시작으로, 총 12개 공연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것.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는 개그팀과 해외의 유명 코미디언의 공연까지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슈퍼갈라쇼’, ‘굿바이 마이클조던, 코스켓’, ‘추억의 코미디 콘서트, 웃는날 좋은날’ 등 세대와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공연이 부산 바다를 웃음바다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 ‘엄빌리컬 브라더스’, ‘매트 리카르도, ’벙크 퍼펫‘, ’몽트뢰 코미디@부산‘ 등의 막강한 해외 공연팀이 공연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높인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개그 공연이 관객들과 긴밀한 소통 속에서 펼쳐지며 폭발적인 웃음을 안기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외 유명 개그팀을 초청하며 더욱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국내 팬들에게 소개, 회를 거듭할수록 양과 질의 향상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회에 대한 기대도 높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서 세계 3대 코미디페스티벌인 호주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페스티벌'을 이은 세계인의 대축제로서의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올해 3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코미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지난 28일 진행된 블루카펫에는 정찬우, 김태균, 조은화, 엄용수, 김학래, 이용근, 정광태, 변아영, 김찬, 김현영, 데이빗 콜린스, 쉐인 던다스, 매트 리카르도, 제프 아크템, 다니엘 크레이그, 킴벌리 크레이그, 로베르트 위케, 카와카미 준, 말라 존, 첸진홍, 김기리, 서태훈, 류근지, 김성원, 이광섭, 홍순목, 성현주, 박미선, 김숙, 김영민, 허동환, 양세찬, 양세형, 김인석, 이용진, 김경진, 이상훈, 송영길, 오나미, 이상호, 이상민, 권재관, 조윤호, 홍인규, 김지호, 서남용, 변승윤, 허경환, 김지민, 노우진, 박성호, 이동윤, 정명훈, 김희원, 송병철, 박성광, 등이 국내외 인기 개그맨 100여명 이상이 총집합해 페스티벌의 성대한 규모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 방송사와 세대, 장르 구분 없 코미디의 힘을 과시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다양한 공연은 부산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헤프닝, 사상인디스테이션, 부산시민공원, 해운대해수욕장,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jykwon@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