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계최초 방송 테마파크 오픈..한류의 새 지평 열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28 21: 41

MBC가 오는 9월 5일 세계최초 방송 테마파크인 ‘MBC WORLD’를 오픈 한다.
MBC는 28일 “상암 신사옥 일주년을 맞아 방송테마파크 ‘MBC 월드’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자유롭게 MBC의 다양한 명품 드라마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스타와 하나 되는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한 MBC는 NIPA의 도움을 받아 최근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는 가상현실 VR 콘텐츠를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제작하였고 홀로그램 콘서트의 지평을 넓혀 머슬쇼 등 수준 높은 공연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 MBC 월드 내 'VR 체험관 1호'에서 선보일 VR 작품들은 한국방송사로는 최초로 VR 드라마, VR 다큐 등 실험적이지만 완성도 높은 영상에 도전하며 앞으로 전 세계 방송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MBC 월드'는 유료 입장되는데 외국관광객을 유치해 경제적 효과를 높이고 그 수익은 다시 선순환 되어 2차 한류 콘텐츠를 첨단 ICT 기술에 접목시킨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쓸 예정이다. 한 해 MBC월드를 보고 갈 외국인 관광객은 약 13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얻게 될 콘텐츠 관광한국의 가치는 년 간 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비록 적은 숫자이지만 MBC 월드에서 안내하는 22명의 젊은이들에게는 콘텐츠 가이드라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각 어트렉션과 콘텐츠 제작에 120 여명의 젊은이가 참여했다.
'MBC WORLD'에서는 바로 눈앞에서 스타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느낌이 드는 홀로그램 씨어터, 어디서도 접하지 못한, 360도 짜릿한 가상현실 속으로 빠져드는 VR 체험이 준비 되어 있다. 특히 홀로그램과 VR 체험은 대한민국 방송사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홀로그램 씨어터에서는 한류를 이끄는 국내 최고의 스타들인 빅뱅, 싸이의 콘서트 현장에 실제로 와 본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타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경험은 체험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한편, MBC 월드는 오는 9월 5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객을 받을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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