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그 형제의 여름' 유오성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안미나에게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그 형제의 여름’(극본 정지은, 연출 이정미)에서는 최국진(유오성 분)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숙자(안미나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진은 "숙자씨 뱃속에 있는 아이는 제 아이가 아니다"라며 "남자 구실 못한지 오래됐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동길(최권수 분)을 낳고 나서 그 사실을 알았다"며 "영길(김이사야 분)은 동길을 낳은 엄마가 미군부대에 있는 흑인과 바람나서 낳은 아이다 "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동길이와 영길이가 알게되서 엄마한테 버림 받았다는 상처를 주기 싫었다"며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동길이 국진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가출을 결심하고, 그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하고자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pps2014@osen.co.kr
‘그 형제의 여름’ 방송화면 캡처